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이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연기됐다"며 "양측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연내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봉오동 전투'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시 함께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터키 등 3개국 순방을 취소했다.
대신 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각각 정상 통화를 했다.
6일에는 레셉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