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훈련 6월 1일로 연기…훈련일수도 단축

국방부는 4월 17일 예정됐던 동원예비군 훈련과 지역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연기했다.

지난 2일 시작할 예정이던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미룬 데 이어 두 번째 연기다.

국방부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훈련을 위해 전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연기하고 훈련 일수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원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28명이 치료 중이며, 1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 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160여 명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