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부는 5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내년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난해 12월 공개한 민간·민자·공공 100조 원 투자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목표 25조 원 중 13조 원의 사업은 발굴을 완료했고, 하반기 12조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투자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심의를 개시하고 내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포항 영일만 공장, 인천 복합쇼핑몰, 여수 석유화학공장, 여수 LNG 터미널, 서울 창동 K-POP 공연장, 포항 이차전지 소재공장, 인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등 9조8000억 원 규모의 연내 착공 프로젝트 8건은 추가 애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4월까지 18조2000억 원이 집행된 상태인 공공기관 투자 목표 규모 60조5000억 원 중 잔여분도 하반기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잔여분은 공공주택, 철도·고속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 발전소 건설과 시설보강,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긴급한 안전 보강이 필요한 노후 터널, 철도, 건널목, 하천 개선 사업과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 정밀조사·교체·보수 사업, 노후 댐 내진보강 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