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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6학년과 중 1학년 마지막 4차 순차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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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6학년과 중 1학년 마지막 4차 순차등교

초5~6·중1 99일만 등교…유·초·중·고 600만명 학교로
3차 개학일인 지난 3일 대구 영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차 개학일인 지난 3일 대구 영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8일 학교에 가면서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됐다. 순차등교는 지난 달 20일부터 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즘(코로나19)로 인해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가장 오랫동안 받았다.

이날 등교한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42만9025명, 6학년 44만8621명, 중학교 1학년 47만1728명이다. 전체 유·초·중·고 학생 594만5310명의 22.7%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4차 등교까지 이뤄지자 학교내 밀집도가 높아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서울과 경기,·인천 수도권은 강화된 지침이 적용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높은 지역은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가 등교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3분의 1 이하만 등교한다. 초등학교과 고등학교는 2개 학년만, 중학교는 1개 학년만 등교한 것이다.

교육부는 현재까지 학생 6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10명의 확진 판정에도 학교에서 2차 감염사례는 없다며 학내 방역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등교수업 재개는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행복을 위한 소중한 성과로, 우리 사회 모두의 중요한 진전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말동안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이상으로 늘어나 마지막 등교개학 이후에도 학교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박 1차장은 "이번 일주일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방역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매주 일요일 방역상황과 위험도를 모니터링하고 지침을 보완하는 등의 업무협의를 실시한다.

정부는 교육부총리와 질병관리본부장 공동 명의로 학생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노래하거나 체육활동, 예배, 식사 등의 활동을 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달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또한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야외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벗고 숨쉴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