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경제의 대일 수입의존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 발표한 '일본 수출규제 1년 산업계 영향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소재부품의 대일 수입 비중은 작년 1분기 15.7% → 2분기 15.2% → 3분기 16.3% → 4분기 16%로 작년 7월 수출규제 이후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대일 수입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9.8% → 9.5% → 9.5% → 9%로 낮아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입 5033억4000만 달러에서 대일 수입은 9.5%인 475억8000만 달러로, 수출입 통계가 집계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대일 수입 비중이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대한상의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일본과 거래하는 기업 30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피해가 있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피해 내용은 '거래시간 증가' 57% '거래규모 축소' 32%, '거래단절' 9% 등이었다.
정부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8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정책 중 가장 도움이 된 것으로 42%가 '연구개발 지원'을 꼽았고, '공급망 안정화' 23%, '규제개선' 18%, ‘대중소 상생협력’ 13%, '해외 인수합병·기술도입 지원’ 3% 등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산업계 피해가 제한적이지만,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된 갈등의 불씨가 남았기 때문에 ▲추가 리스크 점검 ▲민간협력 지속 ▲소부장 정책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