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청원인은 "대통령 위신과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가 왕이 된 듯"이라며 "검사장이나 검찰총장을 거역한다고 하면서 안하무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대 이런 법무장관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며 "그래서 이번 기회에 탄핵을 청원한다"고 했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지난 3월 11일 추 장관 취임 후 단행한 검찰 인사 등을 이유로 추 장관을 해임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에 답하면서 "검찰 인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