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3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가세로 군수 주재로 긴급 유관기관장 회의를 소집,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 긴급 방역소독을 즉각 실시했다.
군 의료원은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으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자가격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 홈페이지와 문자,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군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가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여러분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