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제기한 '세종교통공사, 시의원 아들 채용비리 의혹' 관련 교통공사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김 모씨는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6월30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지만, 정식 출근 첫날인 7월 1일 임용포기서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라며 "당시 시의원 자녀 채용을 위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기간제 직원 면접을 응시하지 못하도록 사장 및 운송사업처장이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국감 당시 이춘희 시장은 이에 “이번 기회에 다 시한번 샅샅이 확인해 보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할 사항이 있으면 책임을 묻고 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24일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논란이된 아들의 세종도시교통공사 채용 의혹과 관련, 어떠한 청탁 외압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