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대학교, JD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 연수 사업'은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며, 인적 네트워크 구축 마련을 위해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과정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등 5개국의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연수생 21명이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대에서 수학 중이며, 모두 중고급 이상의 한국어를 구사한다.
우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인도 대표학생이 한국에 대한 자국 청년의 관심사와 함께 차세대 한국어교육자의 시각으로 한국과 자국 간 관계강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제주대 학생이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청년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태국 연수생 한깆룽 어라꾼은 "지난해 기준 태국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133개교 4만 500여명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아세안 10개국 중 처음으로 대학입시에 한국어가 포함됐다"며 "태국의 한국어 교육자가 턱없이 부족해 관련 인력양성과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연수생 소푸라 아기스다 파툰니사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기업이 약 800개 이상이 된다"며 "한국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한국어학습자가 과학기술 용어 등 전문용어를 배워야 하는데, 이에 따른 한국어 강사 양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연수생 크엉 티 탄은 "베트남 내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해 그에 따른 한국어-베트남어 이중언어 가능자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금융업 등 전문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언어교육 마련과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과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를 강화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JDC는 청년인재 교류 사업을 통해 제주가 국제교류 증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