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9일 발매하는 싱글 CD '버터(Butter)' 수록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앞서 '심장 속 리듬을 움직여 줄 곡'이라고 소개된 유쾌한 곡이다. 해당 곡엔 에드 시런 외에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제나 앤드류스(Jenna Andrews),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에드 시런은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업도 함께했다. 시런은 최근 새 싱글 '배드 해비츠'를 발매해 방탄소년단과 선의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싱글 CD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버터'도 실린다. 그밖에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도 포함된다.
한편, 에드 시런은 2015년 제5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는 등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다. 2012년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반 '레드(Red)'의 수록곡 '모든 것이 변했어(Everything Has Changed)'의 피처링에 참가하는 등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