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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오늘 혼인신고, "법적 부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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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오늘 혼인신고, "법적 부부 축복"

그룹 지오디(god) 윤계상이 13일 5세 연하 뷰티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그룹 지오디(god) 윤계상이 13일 5세 연하 뷰티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사진=뉴시스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 뷰티 사업가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윤계상 배우가 오늘 오전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윤계상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초상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일상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십사하는 윤계상 배우의 정중한 부탁이 있었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윤계상은 god의 김태우, 박준형에 이어 세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윤계상은 최근 5세 연하 뷰티 브랜드 사업가인 연인과의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왔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8월 안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팬카페를 통해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레는 마음과 함께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저는 긴 시간 동안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으로 살아온 사람이지만 제 아내가 될 사람은 비연예인이기에 갑작스럽게 과도한 관심에 노출되는 것이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로서 서로 의지하고 보살피며 살아갈 저희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궈온 일들은 별개로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게 배려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은 제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윤계상은 드라마 '트리플',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 '초콜릿' 등과 영화 '6년째 연애중', '소수의견', '극적인 하룻밤', '범죄도시', '말모이' 등에 출연했다.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촬영 중에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