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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스타 커스틴 던스트, 둘째 출산…아빠는 약혼자 제시 플레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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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스타 커스틴 던스트, 둘째 출산…아빠는 약혼자 제시 플레먼스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우)와 약혼자 제시 플레먼스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지난 9일 뒤늦게 공개했다.  사진=할리우드 리포터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우)와 약혼자 제시 플레먼스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지난 9일 뒤늦게 공개했다. 사진=할리우드 리포터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MJ로 사랑받은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가 약혼자인 제시 플레먼스 사이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커스틴 던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에서 4개월 전 두 번째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갓 태어난 둘째 아들을 제임스 로버트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던스트는 "그는 천사지만 배고픈 천사입니다"라고 말한 뒤 "그리고 무거운 천사도"라며 현재 18파운드(약 8kg)가 되는 그녀의 둘째 아들에 대해 농담을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날 던스트는 "너무 피곤해서 4개월 동안 밤새도록 잠을 못잤어요"라며 “저도 눈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네, 저는 정말 특별한 곳에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커스틴 던스트가 공개한 둘째 임신 당시 모습. 사진=커스틴 던스트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커스틴 던스트가 공개한 둘째 임신 당시 모습. 사진=커스틴 던스트 인스타그램


던스트는 지난 3월 영화 '마리 앙트아네트'(Marie Antionette) 감독 소피아 코폴라와 촬영한 사진에서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2015년 '파고(Fargo)' 시즌2에서 일하는 동안 만난 던스트와 플레몬스는 2018년 그들의 첫 번째 아들인 에니스(Ennis)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17년에 약혼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스파이더 맨' 3부작에서 메리 제인 왓슨 역할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