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스틴 던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에서 4개월 전 두 번째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갓 태어난 둘째 아들을 제임스 로버트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던스트는 "그는 천사지만 배고픈 천사입니다"라고 말한 뒤 "그리고 무거운 천사도"라며 현재 18파운드(약 8kg)가 되는 그녀의 둘째 아들에 대해 농담을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날 던스트는 "너무 피곤해서 4개월 동안 밤새도록 잠을 못잤어요"라며 “저도 눈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네, 저는 정말 특별한 곳에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던스트는 지난 3월 영화 '마리 앙트아네트'(Marie Antionette) 감독 소피아 코폴라와 촬영한 사진에서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2015년 '파고(Fargo)' 시즌2에서 일하는 동안 만난 던스트와 플레몬스는 2018년 그들의 첫 번째 아들인 에니스(Ennis)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17년에 약혼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 '스파이더 맨' 3부작에서 메리 제인 왓슨 역할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