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7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1만926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52명, 경기 2431명, 인천 452명 등 수도권에서만 4435명(65.51%)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16명, 대구 388명, 광주 242명, 대전 111명, 울산 82명, 세종 17명, 강원 161명, 충북 87명, 충남 193명, 전북 165명, 전남 199명, 경북 234명, 경남 188명, 제주 1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한달여 만에 50%이상 크게 감소했다. 백신 3차 접종률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올라간 것이 전체 위중증 환자수 감소의 결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501명(치명률 0.90%)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1차 방역지원금 접수·지급을 시작한 후 전날 오후 6시까지 292만2000명에게 100만원씩 총 2조9224억원이 지급됐다고 이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 91.3%에 해당하는 320만명의 지급 대상자에게 1차 방역지원금이 돌아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됐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정부는 이날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안을 확정했다. 1차 때와 비슷한 규모로 320만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형식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