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생각이 부평의 정책이 됩니다”
인천시 부평구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2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구의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제안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및 청년 정책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중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부평 문화도시 발전 방안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을 포함한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부평구 의견수렴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와 ‘불채택 제안 재검토’를 실시해 구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총 229건의 정책제안을 접수 받아 46건을 채택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부평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