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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8주기, 희생자 추모행사 전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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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8주기, 희생자 추모행사 전국에서 열려

유가족들, 세월호 참사 맹골수도서 선상추모식
4·16재단,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추모관 열여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의 세월호 추모공간.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의 세월호 추모공간.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참사가 발생한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과 광주 5·18민주광장 등을 중심으로 세월호참사를 의미하는 노란 물결이 번지고 있다.

세월호팽목기억연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있는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진행한다. 기억식은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기억사와 추모 음악공연, 시낭송, 선언문 낭독, 세월호 치유의 춤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한다.

오후 2시부터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 등 마지막 모습이 남아있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 ‘팽목 기억관’에서 기억식이 이어진다. 팽목기억관은 매년 4월 16일이 돌아올 때마다 희생자들과 가족,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했던 곳이다.

유가족들도 오전 10시 30분께 세월호 참사 해역인 진도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맹골수도에서 선상 추모식을 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전남 목포시 산정동 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8년 기억 미사를 봉헌한다.

광주에서도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무인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16 재단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16 세월호참사 온라인 추모관’도 문을 열었다. 이미 8만여 명이 방문해 “형, 누나 미안해”, “4월 16일을 잊지 않겠다”, “벌써 2022년이지만, 아직도 눈앞에 배가 기우는 모습이 아른거리는 듯하다”란 글을 남기며 세월호 아이들을 추억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