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시민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발전과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가정의 평화와 어린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하고, 뛰어 놀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는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달라"며 "저도 양산에 가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흰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본관을 나섰다.
청와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 분수대까지 이동하며 운집한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