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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 재산 47억…대치동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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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 재산 47억…대치동 아파트

예금 15억8천만원…두 아들 모두 현역병 판정
尹대통령 "교육행정 혁신 차질없이 추진 적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47억8971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3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차남 명의를 모두 합쳐 총 47억8971만6000만원이다.

박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1채(149.78㎡)를 가액 32억720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박 후보자 본인은 15억8386만3000원, 배우자는 1억1697만4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박 후보자는 자동차로 2017년식 벤츠 E300(3204만원)을, 배우자는 2014년식 인피니티 Q50(1266만원), 증권1000만원과 채무 2억2908만6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4529만7000원, 증권 24만2000원을, 차남은 예금 4572만6000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의 부모와 장녀는 '독립생계'를 사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장남(3급)과 차남(1급) 모두 현역병 입영대상이나 아직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문요청안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정부의 국정 철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다"며 "자율과 창의를 실현하는 교육, 공정한 교육 실현 등을 위한 정부의 교육개혁과 교육행정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부총리로서 국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1965년 부산 출생인 박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임용돼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2017년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을 맡았던 공공행정 전문가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정책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2007년 서울시교육청 정책 품질관리 자문위원,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관련기관 정보공시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정부 추천을 받아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된 이력도 있다.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으로 지명돼 활동했다. 인수위원 24명 중 여성은 4명이었는데 박 후보자도 그 중 한 명이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국회 동의 없이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