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전경련은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를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대만의 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에 기증하고 하루빨리 대만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6일 밝혔다.
대만은 한국의 5대 교역 파트너로 지난해 기준 교역액이 약 47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상호 방문객이 250만여 명에 달하는 등 한국과 경제적,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대만 경제인들은 민간경제교류 차원에서 오랜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경련은 1968년 이후 매년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만측 파트너인 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함께 ‘제46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가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만은 자국 내 자가진단키트 생산량 부족 및 4월 28일부터 공적 자가진단키트 판매제도 시행으로 개인의 구매수량 제한에 따른 애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대만은 이달 1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8만8000명을 돌파하는 등 매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온만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