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PGA투어 RBC 캐나다오픈 2연패 보인다...1타차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US오픈 전초전인 RBC 캐나다오픈에서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노승열(31·지벤트)은 순위가 밀려났고, 배상문(36·키움증권)과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컷 탈락했다.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장(파70ㆍ70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

이번 대회는 2019년 우승 직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고 있다. 2019년에 매킬로이가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쳐 선두에 윈덤 클라크(미국)와 1타차로 좁히며 알렉스 노멀리(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140타로 전날보다 8계단 내려가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136타로 더그 김(미국, 김샛별) 등과 공동 8위, 대니 리(뉴질랜드, 이진명)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 존 허(미국, 허찬수)는 2언더파 138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공동 2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3오버파 143타, 강성훈은 7오버파 147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11일 오후 10시30분에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