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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실시간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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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실시간 예매율 1위

영화 '헌트' 스틸컷. 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헌트' 스틸컷. 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8일 오후 8시45분 기준 28.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0일 개봉을 앞둔 '헌트'는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개봉 전 10만장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영화 '헌트'는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안기부 내부의 북한 스파이인 '동림'을 찾기 위한 첩보 싸움을 다룬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정우성, 허성태, 전혜진, 고윤정 등이 출연했다. 특히 영화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만에 다시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이 실시간 예매율 22.4%로 2위에 머물렀으며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16.5%로 3위에 주저 앉았다.

'한산: 용의 출현'은 7일 기준 누적 관객수가 459만명으로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헌트'와 주도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초호화 캐스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비상선언'은 개봉 직후 관객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평이 오가면서 한 주 일찍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에 예매율 2위 자리를 내줬다.

개봉한지 40여일이 넘어가는 '탑건: 매버릭'은 9.0%의 예매율로 4위를 지켰으며 7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744만명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