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는 지난 8일부터 약 362㎜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도로 및 주택침수, 수목전도, 토사유출 등 시설피해 585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특히 저지대 주택침수로 7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반월동 지역에는 상록구 건건동 창말체육관에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 여러 봉사단체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