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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무명 돌풍'...최호영, 2R 6언더파 이원준과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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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무명 돌풍'...최호영, 2R 6언더파 이원준과 공동선두

최호영. 사진=KPGA 민수용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최호영.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기대주들이 무너지면서 선두그룹이 요동쳤다. 특히, 컷탈락을 밥먹듯 하는 '무명 선수'가 선두권에 오르며 출전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바람이 분데다 코스가 까다롭게 세팅되면서 언더파를 친 선수가 본선에 오른 72명 중 14명밖에 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출신의 최호영(25·NH농협은행)이 이원준(호주)과 공동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호영은 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이원준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원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호영은 2015~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8년엔 국가대표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했지만 우승은 물론 '톱10'을 기록한 적이 한번도 없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LX 챔피언십에서 공동 52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천호(32)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 한승수(미국)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4위,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 시즌 3승을 노리던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트리플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로 발목이 잡혀 5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25위로 밀려났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이태희(38·OK저축은행)은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하면서 무려 7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역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2·호반건설)는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인 배용준(22·CJ온스타일)은 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발달 장애 골퍼로 이번 대회 컷 통과를 노렸던 이승민(25·SK텔레콤)은 이날 7타를 잃어 합계 12오버파 156타로 공동 109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JTBC골프는 8일 오전 10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송도(인천)=안성찬 대기자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