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휘발유 공급 부족 우려에 '업무개시명령' 검토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주유소 중 기름없는 '품절주유소'가 33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품절 주유소는 서울 15개, 경기 11개, 인천 1개 등 수도권에서만 27개에 달하며, 충남 4개, 강원과 전북 각 1개로 조사됐다.
일선 주유소들은 휘발유 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 유조차(탱크로리) 운송기사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 위해 국무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