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라는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인민군대는 사상과 도덕의 최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났다"며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는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무궁무진한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민군대를 도덕강군화하는 것은 혁명무력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전략적 노선이라고 하시며, 군인들을 싸움꾼이기 전에 공산주의 도덕관을 체질화한 양심의 인간으로 키우시려 바치신 그이의 노고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해 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 나가리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 것"이라며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