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과 행정안전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수립을 위해 차질없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0개 부처, 99개 사업에 총 7941억원(국비 5898억원)이 투입되는 종합계획으로 지금까지 계획 대비 72.5%가 투입됐다. 2025년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서해 5도에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하게 됐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이 중단없이 지속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시에서도 서해5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올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해5도 특별지원단을 신설한 만큼, 시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로 인한 긴장된 남북 관계로 서해 최전선에서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toahu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