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도움…최근 5년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철저한 위생 관리’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각 학교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칼, 도마, 식판에서 채취된 시료를 단계적으로 배양해 ▲살모넬라균속 ▲세균성이질 ▲비브리오균속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알구균 총 5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미생물 검사는 조리실 내 사용이 빈번한 조리기구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유의미한 위생 관리 방안으로 꼽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