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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민, KLPGA 드림투어 2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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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민, KLPGA 드림투어 2차전 우승

신보민.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신보민. 사진=KLPGA
신보민이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 2년 9개월만에 드림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신보민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첫 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로 선두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우승하면서 상금 1050만원을 받았다.

​신보민은 “기분 좋고 행복하다. 샷이 잘 안돼서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극복해내고 스스로를 증명한 것 같고 보상받은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축구와 육상선수로 활약한 신보민은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본격적인 골프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2년 KLPGA에 입회한 신보민은 입회 8년 만인 지난 2020년, ‘KLPGA 2020 KBC 드림투어 with WEST OCEAN CC 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해당 시즌 상금순위 13위를 기록하며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해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정규투어에 출전하게 된 신보민은 25개 대회에 출전해 단 3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받으며 시드권을 지키지 못했고, 다시 드림투어로 옮겨야 했다. 2022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신보민은 지난 겨울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고, 다시 한번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신보민은 “아이언 샷이 문제였는데, 작년 10월부터 조금씩 안정되고 있었다. 동계 훈련에서 샷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고, 특히 낮게 치는 샷을 가장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그 부분이 잘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훈련의 성과인지 어제와 오늘 아이언 샷이 가장 효자였다. 티샷도 멀리 갔지만, 세컨드 샷이 정교해 찬스가 많았다. 사실 1라운드에는 찬스를 놓친 것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몇 개 놓쳐서 흔들릴 뻔했지만, 평정심을 유지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최혜원과 김나영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양희주와 최소영, 그리고 정수빈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23시즌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 우승자 장은수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하며 정주리, 박보겸과 함께 7위 그룹을 형성했고, 지난주에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전효민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3-68)의 성적표를 제출하면서 공동 14위에 그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