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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 한 달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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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 한 달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

농림축산식품부서 부담...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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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_본관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 간 '천원의 아침밥'을 먹게 됐다.

경북도립대학교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2023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동시에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복돋우는 사업이다. 학생이 천원만 내면, 농림축산식품부 천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해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달 간 운영되며, 매주 월‧수‧금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학생식당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식단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 백반식을 기본으로 쌀빵, 쌀시리얼, 쌀국수 등 쌀 가공품을 이용한 간편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상동 총장은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 및 학업 능률 향상과 지역 쌀 소비율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질의 식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