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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 4년 7개월 만에 KLPGA 드림투어 4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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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 4년 7개월 만에 KLPGA 드림투어 4차전 우승

이기쁨.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기쁨. 사진=KLPGA
이기쁨이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4년 7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기쁨은 이날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1위에 올라 우승상금 1050만원을 받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로 66타를 쳐 공동선두인 강지선과 방신실에 1타차 단독 3위로 마친 이기쁨은 최종2라운드 3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1위를 확정했다.​

이기쁨은 “정말 오랜만에 한 우승이라 더 행복하다.”라고 운을 떼면서 “사실 올 시즌 샷 감이 매우 좋은데, 퍼트가 잘 안 돼서 우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버디 찬스가 올 때마다 ‘넣어야 우승’이라고 생각하며 집중해서 플레이했더니 퍼트 성공률이 높아져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입회한 이기쁨은 2015~2017년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면서 2018년 10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에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2위로 시즌을 마쳐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2019~2021년 정규투어에서 뛴 이기쁨은 2022년 상금순위 82위로 밀려나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81위에 그쳐 올 시즌엔 드림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이기쁨은 “올 시즌 시작하면서 드림투어에서 우승하고, 상금을 착실히 모아서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우승을 했으니 남은 대회에서 2승을 더 기록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올 시즌 시드순위 40위로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면서, 지난 4월 2023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화려한 장타를 앞세워 공동 4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방신실과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다나2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설휘와 박수진2, 조은채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좋은 성적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방신실과 함께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가능성을 열었던 강지선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경기를 마쳐 조정민, 최혜원, 노원경, 정연이, 김세은과 함께 공동 7위로 마쳤다.​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전효민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고, ‘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신보민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KLPGA 2023 드림투어 3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임진영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89위에 그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