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현재 시장은 지난 3월 발족한 신도시 협의체와 관련해 “현안사항들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항인 만큼 시민 중심으로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고 정기적인 협의체 개최를 통해 현안 사항을 지속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을 발표했지만, 애초부터 공업지역이 전무한 교산신도시는 현실적으로 자족용지 활용이 불가하다”며 “공업지역 물량을 최소 30만㎡로 확대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사장과의 면담에서 논의한 바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감일지구를 지하고속도로로 통과토록 계획된 것에 대해 “서하남IC입구 사거리로 시점부를 변경하고 노선은 감일지구 외곽으로 경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가칭)신덕풍역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사장 또한 드림휴게소 복합 환승센터를 3호선 역사와 연계하는 것에 동감했음을 전하며 “원도심과 신도시 입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3호선 환승 역사 위치를 드림휴게소와 연계하여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끝으로, 국토교통부의 협조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GB해제 제도개선이 완료된 것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시 정부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주민들은 "신도시 해결방안이 빨리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