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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로 도시 글로벌 경쟁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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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로 도시 글로벌 경쟁력 UP

방문 외국인 민원통역서비스 6개 국어 실시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로 민원처리 만족도 up(위촉장 수여) / 영천시 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로 민원처리 만족도 up(위촉장 수여) /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2019년부터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태국어 등 6개 국어 민원 통역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31일 영천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는 내부 직원 중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8명과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태국어에 능통한 통역요원 3명을 명예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민원통역관은 민원서류 작성 및 안내는 물론, 타 부서와의 업무 연결이 필요한 민원을 처리할 때 부서 담당자와 민원인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해마다 우리 시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민원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통역서비스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시책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