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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동연 경기 지사, '대한민국 기회수도' 3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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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동연 경기 지사, '대한민국 기회수도' 3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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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진심을 다 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믿음을 더 할 앞으로의 3년’을 더해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정치는 양당 구조가 더욱 강고해지면서 대화와 타협이 없는 ‘완전 대결’ 국면으로 가고 있으며, 외교에도 ‘흑백논리’를 적용해 우리 편과 상대편을 노골적으로 나누고 있다"며 "경제는 노동 진영을 ‘적대시’하면서 경제 주체를 편가르며 우리 사회는 작아지다 못해 더욱 쪼개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는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 대화의 노력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균형 잡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외교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경기도의 비전 ‘대한민국 기회수도’을 만들기 위한 3대 비전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더 많은 기회’ 제공

김 지사는 "민생 경제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고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판교를 포함한 스무 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더 고른 기회’ 나눔
김 지사는 "누구에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기회가 주어지고, 누구에게는 작은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며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 기회의 사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기회의 불공정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청년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 장애인, 여성, 어르신들에게 기획의 폭을 넓혀 기회의 불공정으로 좌절하는 세대, 계층이 없도록 공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더 나은 기회’ 준비

김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이 가장 큰 위협이다. 코비드-19 등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기후위기는 눈에 뻔히 보이는 위기로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와 같은 미래 위기 요인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경제’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이 가장 대표적이다.

■ 앞으로 남은 3년은?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더 이상 단지 인구, 경제규모, 산업생산만 큰 지역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 접경지역, 자연보전지역과 인구밀집지역,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경기도를 더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이며,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힘이다"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스템과 문화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미국, 일본 출장이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인도와 태국 출장을 통해 수출 빙하기 경기도 기업의 수출과 영업기회 확장,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경기도가 더 커지도록, 1,400만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도록 남은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