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30여명 등은 오류해수욕장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수욕장 곳곳에 피서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올해 여름철 본부에서 운영한 하계체련장 장소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재관 월성본부 노조위원장은 “올해 월성본부 직원들이 오류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경이 합심하여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기영 2발전소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하달용 오류번영회 회장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류해수욕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지역경제에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고,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마무리까지 함께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