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마포갑 시·구의원 일동은 “마포구민들이 쓰레기 소각장 신규 건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역적 형평성과 주민감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입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10여 년 전부터 생활폐기물 매립이 어려워질 것을 예측하였음에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허송세월했다”라며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한이 다가오자 행정편의에만 치우친 결정으로 모든 부담을 마포구에 전가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영철 의원은 “여러 혐오시설을 수십 년 동안 감내해온 마포구민에게 서울시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도리어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결정고시를 백지화하기 위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