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 MV 1500만뷰 돌파…“아름다운 휘파람”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가 1500만뷰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6월 3일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직후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는 18일 조회수 1510만뷰를 기록중이다.

잔잔하게 파도치는 바닷가 풍경으로 시작되는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는 힐링이 되는 풍광과 현장감 넘치는 파도 소리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바닷가 모래사장을 비롯해 걷고 사막을 가로질러 운전하며 경비행기를 타고 창공을 누비는 장면,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임영웅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임영웅은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언제든 내 맘에 쉬어가요’라는 서정적인 가사는 듣는 팬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아울러 '모래 알갱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고품격 음색과 아름다운 휘파람으로 완벽한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로케트필름에 따르면 ‘모래알갱이’ 곡은 김용균 감독의 영화 ‘소풍’에 삽입된다. 임영웅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삽입곡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적은 있지만, 영화 OST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60년 만에 고향인 남해로 여행을 떠난 은심(나문희 분)과 금순(김영옥)이 오랜 세월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태호(박근형)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