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부 시작으로 9년째 선행...총 3억 6000만원 기부
대규모 재난 발생할 때마다 나눔펼치는 ‘기부천사’로 유명
대규모 재난 발생할 때마다 나눔펼치는 ‘기부천사’로 유명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역할을 하는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윤하림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복구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고액을 기부해 9년간 총 3억 6000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왔다.
윤 대표는 지속적으로 재난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한 선행과 후원을 이어온 수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하림 대표는 “기부를 통해 재난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생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는 윤하림 대표의 수상을 축하한다”라며“앞으로도 재난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의 위기 상황 속 윤하림 대표의 선행에 희망브리지가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