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27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특히, 원전 분야 총 9건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연합뉴스 등 국내 매체를 통해 “상용원전 종주국인 영국과 원전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영국 신규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순방 셋째날인 22일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양국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전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 명과 별도로 사전 환담을 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 확대 지원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의 환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장, 기업통상부장관을 비롯해 반도체 설계 업체 ARM, 롤스로이스(Rolls Royce),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리테일 기업 오카도(Ocado),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Rio Tinto)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함께할 예정이다.
22일 현지시각 오전 9시께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의장대를 둘러보고 찰스 국왕과 함께 마차로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