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관문, 국도변, 청소 사각지대 중심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4개 관문과 주요 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고가도로 밑, 국도변 등 평소 환경미화원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를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 65명, 노면 청소차 1대, 쓰레기 수거 청소 차량 2대가 동원됐다.
한편 국도변 주행 차량들이 1회용 컵, 생수병, 휴지조각 등 각양각색의 쓰레기를 차창 밖으로 버리는 사례가 많아 도로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러한 무단투기는 사실상 단속도 어려운 실정으로 깨끗한 시가지를 위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