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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중·고교생 ‘500만명’ 이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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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중·고교생 ‘500만명’ 이하로 떨어진다

한국교육개발원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탓

심각한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심각한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 수는 올해 513만1218명에서 2026년 483만3026명으로 감소해 500만명 선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영향 탓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한 여성(15~49세)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최저로 심각한 상태다.

이는 현재 규모의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합계출산율이 2.1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0.7명은 인구 소멸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최근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초·중·고교생 수도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 2029년에는 427만5022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불과 5년여 만에 학생 숫자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러한 학령인구 감소세는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1학년 학생 숫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올해 30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 숫자는 2년 만에 20만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지난해 40만1752명에서 34만7950명으로 예상된다.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31만9935명, 29만686명으로 추산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심각한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한 유·초·중등교육 정책의 방향을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