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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포항 남·울릉 최용규, '허위사실 유포 혐의' 이상휘 예비후보-언론사 기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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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포항 남·울릉 최용규, '허위사실 유포 혐의' 이상휘 예비후보-언론사 기자 고발

국민의힘 포항남 울릉 최용규 예비후보.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포항남 울릉 최용규 예비후보.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는 26일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이상휘 예비후보와 G언론사 소속 K모 기자를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고발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25일)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상휘 예비후보 측과 G 언론사 김모 기자를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포항남구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이상휘 예비후보가 과거 다단계업체인 제이유 그룹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에 대해 본인(최용규)은 일체의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상휘 후보가 본인(최용규)의 이름을 거론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며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용규 검사 재직 당시 검사의 자질’까지 운운하며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5일 한 일간지 기사로 촉발됐다.
기사에는 “최용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휘 예비후보가 과거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또한 “특히 검사 출신의 최용규 변호사가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보며 검찰 재직 당시 검사의 자질이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간다”고 했다.

이와관련, 최용규 예비후보는 즉각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게 사실확인 요구를 했고, 이상휘 예비후보 측에는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와 정정자료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것.

최용규 예비후보는 “이상휘 예비후보가 제이유 그룹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알리기를 원한다면, 이 예비후보가 제이유 그룹에 근무한 기간, 담당한 업무, 수령한 급여 내역, 자신이나 가족 명의로 제이유에 투자한 금액과 이익이 있는지 등을 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금 납부 증명과 계좌 거래내역 등 자료를 공개하라” 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이상휘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이유 그룹에 대해 불법다단계 사실을 제보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언제, 어느 기관에 어떠한 내용으로 제보 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며 “이상휘 후보가 2004년경 퇴사한 직후에 바로 했다면 제이유 그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2006년경까지 약 2년간 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지 등을 해명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TK 경선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와 후보자별 가·감산을 적용해 28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