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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관위, 발달장애인 대상 모의투표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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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관위, 발달장애인 대상 모의투표체험 실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발달장애인 대상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선관위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발달장애인 대상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선관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5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서 투표참여 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

투표참여 교육시간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유권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참여의 중요성, 민주주의와 선거,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방법 등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서울시선관위는 또한 모의 투표를 실시해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해 모의투표용지를 현장에서 직접 발급받아 기표소 안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등 투표의 전과정을 체험했으며, 새로 도입된 레일버튼형 특수형기표용구도 사용해 봤다.

투표체험 후에는 투표지 분류기 시연을 참관하고 개표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장애인 유권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표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선거이후에도 장애인단체 등의 건의사항과 개선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함께 고민해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