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소방, 응급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응급의료는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돼 각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시는 이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 구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시 응급의료 현황과 자원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