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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작가 이재영, ‘그림으로 보는 서울 여행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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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작가 이재영, ‘그림으로 보는 서울 여행길’ 전시회 개최

서울의 명소, 문화재에 담긴 서울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

이재영 어반스케치 작가(사진=노춘호 기자)
이재영 어반스케치 작가(사진=노춘호 기자)
어반스케치 작가 이재영의 ‘그림으로 보는 서울 여행길 작품전’이 지난 22일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어반스케치는 도시 그림을 의미하며 인물화, 정물화로 그림의 장르를 구분하듯이 도시의 풍경이나 건물, 문화재 등을 스케치한 그림을 말한다.
이번 전시되는 이재영 작가의 ‘어반스케치전’은 서울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들로 이뤄졌다.

생애 첫 전시회를 갖는 이재영 작가는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와 역사, 문화가 깃든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스케치하고 사진으로 담아 그려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탑골미술관이 어르신들의 꿈을 다시 본다는 의미로 마련된 전시로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여행길 작품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재영 작 '개나리가 핀 응봉산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기차길 모습.
이재영 작 '개나리가 핀 응봉산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기차길 모습.

작품은 응봉산 팔각정에서 남동쪽 일출부터 한강, 남산, 청계천, 광화문, 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지나 북동쪽 태릉 조선왕릉까지 서울 한 바퀴를 어반스케치로 돌아보는 여행길이다.

이재영 작가는 작품의 시작은“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자가 2023년 초등학교 방학을 맞아 한국의 서울을 방문하게 됐다. 이에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 문화재를 보여줘 서울의 역사 문화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면서“서울의 대표적인 곳을 찾아 여행하면서 서울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이재영 작가의 그림은 서울의 자연경관과 건축물, 문화재 등 현장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내면서 섬세함이 돋보이는 스케치와 맑은 채색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4월12일까지(일요일 휴관) 열릴 예정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