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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김문수 후보 "유일하게 의대 없는 전남, 순천대에 의대 설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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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김문수 후보 "유일하게 의대 없는 전남, 순천대에 의대 설립돼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김문수 국회의원 후보가 순천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이미지 확대보기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김문수 국회의원 후보가 순천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순천의 파멸적 정치를 끝내고 상생 발전의 정치로 이끌겠다."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 의과대학은 반드시 동부권 순천대 단독으로 설립되어야 한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김문수 국회의원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며 파격적인 공약과 함께 새 바람을 예고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순천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으로 순천대 의대 설립을 손꼽았다. 김후보는 "전남은 전국 광역 자치 단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며 “전남 동부권의 인구가 훨씬 많고, 서부권 같은 경우 광주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현재 광주에 있는 전남대 의대 등 대형종합병원으로 의료 복지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부권에는 순천뿐만 아니라 여수, 광양 지역에 대규모 사업 단지가 있어 산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과대학은 반드시 동부권 순천대 단독으로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남 내에서는 동부권과 서부권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안이 추진되었으나 ‘현실적으로 한 곳만 가능하다’라는 정부의 발표 이후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김후보는 순천, 광양, 여수의 통합을 통합한 '이순신 특례시' 창설을 공약으로 내걸며 지역 간 경쟁을 넘어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또한 "세 도시가 힘을 합친다면, 우리 지역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순천,여수,광양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후보는 ‘돈과 조직에 의존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순천 시민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김 후보의 정치 철학과 공약은 순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순천 암행어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김후보는, “김문수가 왜 암행어사냐고 관심 가져 주시는 것 자체가 반갑다. 기존 순천 구태 정치에 물들지 않은 전혀 새로운 인물인 저 김문수만이 순천을 민심대로 싹 바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단순한 캐치프레이즈가 아닌, 그동안 답답하고 실망스러웠던 순천 정치를 순천 시민의 편에서 민심을 받들며 새롭게 발전되는 순천 정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