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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확 달라졌어요·"… ‘시즌2'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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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확 달라졌어요·"… ‘시즌2' 눈길

청년들 거리 공연장 ‘유스테이지’
라이브 콘서트 및 공연·전시 확대
시민 중심 공간 변신의 예술 부상

유스테이지 홍보 이미지.
유스테이지 홍보 이미지.
인천아트플랫폼이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변신한 시즌2 유스테이지(YOUTH+STAGE) 거리공연이 16일부터 시작된다.

1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유스테이지는 청년 공연 예술인이 다양한 거리공연을 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새롭게 마련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공연장이라고 밝혔다.
4월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이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선보인다는 것이다. 유스테이지 운영으로 활발한 청년문화를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이 언제든 모여 음악을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달라진 인천아트플랫폼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 예술의 목마름이 예술계에 활역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인천시가 20일부터 열리는 신나는 라이브 콘서트 브릭사운드 공연을 시작으로 레코드 마켓과 라이브 공연, 포크음악 등 공연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에 따르면 “음악 축제를 비롯해 어린이날 특별 기획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과 공연·전시도 확대 운영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학교 연계 예술 수업, 생애 주기를 고려한 연령대별 특화 IAP 일상창작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형 예술 아카데미를 강화했다”라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예술창작공간을 인천 청년 예술가들에게 확대 지원하고, 그간 시각예술 분야에 국한되었던 지원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에게 프로젝트 공모형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옛 개항장 바닷길이었던 점을 착안,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민이 언제든 찾아와 머물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모든 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박정남 시 문화정책과장은 “수요가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예술 공간이라도 발전하기 쉽지 않다”라면서 “인천아트플랫폼이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공연으로 시민들께 즐거운 문화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