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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교토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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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교토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渡辺 邦子)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渡辺 邦子)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와타나베 쿠니코(渡辺 邦子)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부산-교토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교토는 문화․역사적인 깊이가 있는 품격을 가진 도시"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시는 일본 내 도시 중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후쿠오카, 오사카, 나가사키현과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그간 부산시와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으나, 민간 차원의 부산-교토 한일친선협회 교류회와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의 하나인 조선통신사 재현행사를 개최해왔다.

와타나베 쿠니코 회장은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이 10번째 한국 방문으로 부산시와 교토부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라며, “또한, 부산시민들이 교토부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교토부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일본 오사카와는 우호 협력도시로 교류가 활발하고 오늘을 계기로 교토부와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축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숙박형, 전세기형, 콘텐츠형), 부산 축제 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부울경 상품 판매 전담 여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