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교육청, '생각을 쓰는 교실' 운영 본격 지원

공유
0

서울시교육청, '생각을 쓰는 교실' 운영 본격 지원

서울 내 127개 중·고등학교(145개 팀)에서 ‘생각을 쓰는 교실’이 운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내 127개 중·고등학교(145개 팀)에서 ‘생각을 쓰는 교실’이 운영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 127개 중·고등학교(145개 팀)에서 ‘생각을 쓰는 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 이런 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생각을 쓰는 교실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창의적 사고의 힘을 기르도록 하고자 운영된다.

이는 지난 2019년 시교육청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전략 연구 프로젝트(CLASS)’에서 출발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시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연구단 운영, 실천운영팀 워크숍, 정기적 역량 강화 연수, 상시 원격 직무연수, 우수사례 자료집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학습공동체 대표 교원과 연구단 등 170명이 참여하는 실천운영팀 워크숍이 열려 각자의 실천사례를 나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결과를 논리적인 글로 써봐야 한다”며 “시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수업·평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