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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서울시의원 “수상교통 리버버스, 사고대비 관제시스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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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서울시의원 “수상교통 리버버스, 사고대비 관제시스템 강화해야"

한강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수단 되기 위해서는 안전 대책 마련 필수"

정준호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정준호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25일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관공선 사고 이후 리버버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상사고는 대형 인명피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고를 대비한 관제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 교통편익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추진 중이다.
정준호 의원은 지난 제316회 임시회에서 한강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이 필요하다며, 지난 11일 관공선 간 충돌사고의 발생과 관련해서 리버버스 운항 전 관제를 위한 컨트롤 시스템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리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보강 및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해상사고는 육상사고에 비해 위험도가 매우 높아 리버버스 전용 항로 설정과 선박의 실시간 운항정보 수집을 통해 안전운항 관리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용 관제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 의원 “이제부터 한강에 배는 더 늘어날 것이고, 운행 횟수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관제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어야 한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