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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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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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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대표축제인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오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콘셉트로 찾아온다.

먼저 4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전통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통해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문화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광주왕실도예인들의 도자 전시와 중국 즈보시의 도자기들까지 한자리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광주왕실도자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도자 겟한 타임경매’, ‘왕실 도자 라이브 커머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 왕실도자와 함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BTS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한 ‘백옥수’ 전통한복 디자이너가 함께하며, 전통한복, 궁중예복 등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패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자기를 테마로 하는 ‘물레체험’, ‘초벌 페인팅 그리기’, ‘과녁 맞추기’, ‘흙 밟기’, ‘주물럭 흙놀이’, ‘흙 높이 쌓기 가족경연대회’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광주 왕실도자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경관 미디어 파사드도 진행되어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한 빛의 향연을 통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도자문화의 대표도시로 학술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왕실도자의 매력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