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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출신 신임 재판원구원 118명 임명…여성 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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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출신 신임 재판원구원 118명 임명…여성 81명

이화여대, 14명 최다 배출
최연소 25세, 최연장 43세

대법원이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신임 재판연구원 118명을 임명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대법원이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신임 재판연구원 118명을 임명했다.사진=뉴시스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118명이 법원 재판연구원으로 임명됐다. 이들 중 여성이 81명(68.6%)이다.

대법원은 이같이 신임 재판연구원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연구원은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를 비롯한 구체적 사건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연구 업무를 하며 법관의 재판 업무를 돕는 역할을 한다.

법원별로는 서울고법 66명, 대전고법 7명, 대구고법 9명, 부산고법 15명, 광주고법 7명, 수원고법 14명이다. 최연소자는 25세, 최연장자는 43세다.

임명자를 출신 로스쿨별로 보면 이화여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균관대 11명, 전남대 11명, 경북대 9명, 부산대 7명, 서울시립대 6명 등으로 전국 24개 로스쿨에서 배출됐다.

대법원은 지적재산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2년 차 재판연구원을 이날 특허법원으로 전보했다.

법조경력자 재판연구원으로 선발된 법무관 출신 재판연구원 1명은 오는 8월 1일자로 특허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